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런 말을 여러분께 전달하는 게 아닌
유튜브를 보면서 또는 제가 겪으면서 가진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저만의 투자 철칙을 세워보려고 주말 동안 고민해봤습니다.
여러분도 본인만의 투자철학을 생각해보고 정리해두어
처음에 가졌던 생각,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 넣어 10년이고 20년이고 장기투자로 노후자금을 번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돌아보니 하루하루 등락에 따라 마음이 바뀌고
수익 나도 팔고 싶고, 손절 나면 더 팔고 싶어 흔들리는 마음으로
생활에 영향을 받는 일들이 없도록
자주 볼 수 있는 나만의 책 1Page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시나리오를 세워라
목표주가, 목표시기를 잡고 투자
은행 1년 넣어 1% 수익 바라는데, 주식은 왜 하루, 일주일, 한 달에 10%, 100%를 원하는가?
투자하기 전에는 꼭 공부를 통해 투자할 것이며
투자하기 전 또는 후에 반드시 목표주가를 정해 금액 또는 기간을 정해
흔들리지 말고 투자하라
*수소충전소 진출의 가능성을 보고 남들보다 빠르게 현대로템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5년간 두고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다른 종목의 단기 수익성에 눈이 멀어 17,000원에 판 너를 기억해라
그다음 날 현대로템은 20,000원을 찍었다
이처럼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
너는 현재에도 초보고, 미래에도 초보일 것이다.
그리고 넌 전문가가 아니기에 네가 공부했던 미래가 틀렸다 생각이 들었을 때는
과감히 팔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단, 떨어진다고 팔지 마라, 네가 가진 생각이 틀렸다고 판단할 때만 판매해라
*타인의 추천으로 들어간 유나이티드제약이었고, 물렸을지언정
네가 공부해서 확신을 가지고 반토막에도 추가 매수했고
결국 수익을 내고 나왔던 때를 기억하되
판매 타이밍을 잘 잡아라
네가 주춤했으면 아직도 들고 있을 수 있었다.
2. 본인 투자금 대비 비율 조정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20:80 파레토 법칙
100 종목에 투자하면 대부분의 수익을 내주는 건 20개 종목
워런 버핏: 평생 400~500곳에 투자했지만, 그중 돈을 벌어다 준 종목은 10개뿐이다.
피터 린치: 이 시장에서 멋진 사람은 10개 중에 6개를 맞추는 사람이다
※세계적인 투자자들도 실패하는 종목들이 더 많다 ▶ 손절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라, 최고점에 판매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목표주가를 설정하고 그 목표주가(수익)에 도달했다면 팔고 나오고,
하락을 맞이했다면 손절 가격을 정해놓고 그 가격에 팔고 나와라
맛있는걸 나중에 먹으려고 하다간 음식이 식어서, 배가 불러서 그 맛을 제대로 못 느낄 수 있고
칼이 손가락에 닿을 때 빼면 베이지만 버티다 보면 잘릴 수도 있다.
우수한 기업이라도 내 자금 100만 원 중 80을 담았다면
10% 정도만 올라도 팔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떨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극대화
하지만 100만 원중 10만 원, 20만 원이라면
조금 떨어져도 존버 하지 뭐, 10% 올라도 올랐네 익절 해도 큰 수익 아니니까 더 두고 보자 라는
여유가 생겨 장기투자 가능
그리고 대박은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
공부해서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하되
한 곳에 너무 많이 투자하지 마라
삼천리 자전거, 아마존, 알리바바를 발굴하려면
삼성전자에 넣고 안전한 투자만 하면 안 된다.
3. 재테크 비중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주식에 몰빵 하지 마라
세테크 필수 보장성 보험, IRP
여유자금을 위한 예적금도 (단기 자금이 없으면 1에서 말한 부분을 단기 자금 확보를 위해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주식 한 주 더 사기 위해 주변 사람에게 돈 쓰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노는 것을 포기하지 마라
돈을 내서라도 젊어지고 싶잖아
그런데 돈 벌려고 젊음을 허비하지 마라
4.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
삼성전자의 100년 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공부를 하고 어느 정도의 예측은 해야 하지만 정답은 없다.
본인의 공부, 기업의 공시, 전문가의 조언을 맹신하지 마라
악재가 뜨면 악재가 미칠 영향이 클지, 오래될지, 중요한 건지를 파악하고 대응해서 추가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라
호재도 마찬가지로 수익이 좋을 것이다. 계약을 할 것이다.라는 이루어지지 않는 소문에 투자를 하지 마라
세상 믿을 사람 없다
100원을 잃어버리면 찾지 귀찮아하지만
그 100원을 남에게 주려면 아깝다
그렇기에 그들이 주는 정보가 돈이다 생각하지 마라
5. 허황된 꿈을 꾸지 마라
부동산은 사면 무조건 오른다? 오른 사람도 많지만
공부해서 잘하는 사람, 우연히 잘 한 사람과 같은 성공에 대한 이슈가 되기 때문에 알려지는 성공 사례가 많을 뿐
망하는 사람도 많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등이 아니라는 걸 알고 투자하라
6. 일상에서 주식을 발견하라
내가 입은 옷, 내가 신은 신발, 내가 좋아하는 음식, 내가 하는 취미, 내가 쓰는 스마트폰 등
우리는 주식 속에 살고 있다.
나는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무조건 타고 있겠지?
나는 아이폰보다 갤럭시가 좋다.
나는 네이버가 아닌 구글을 이용하며
미세먼지, 기후의 변화 등으로 인해 환경적인 제품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등
나와 주변을 보면서 종목을 예측해보아라
이러한 꼬리를 무는 생각을 자주, 많이 하는 사람이 전문가이다.
7. 투자금을 확보하라
월급이 200이라 투자할 돈이 없다
소비를 줄이고, 수익을 늘려라
커피를 먹지 말라는 게 아니다 꼭 먹어야 한다면 스타벅스가 아닌 백 다방의 아메리카노는 안되는가?
수익을 어떻게 늘려.. 월급이 오르는 것도 아닌데
요즘 온라인 부업이 많습니다.
글을 쓰는 부업도 있고, 디자인을 만들어 팔 수도 있는데
어디에서 팔아? 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기술들을 판매할 수 있는 재능마켓(디노, 크몽 등)이라는 곳도 있다.
글을 쓰는 알바의 경우 1,000자 3,000원 정도 하며 1시간 내로 쓸 수 있는 수준인데
퇴근하고 누워서 쉬고 있는 시간을 줄여 평일만 하루 1개씩 글을 쓴다면
6만 원의 수익이 늘어난다.
*삼성전자가 많이 올라 지금은 사지 못하지만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삼성 주식 1주를 살 수 있는 돈이다.
성인이 되고부터 이렇게 한 달에 1주씩 샀다면 지금 여러분의 수익은 얼마일까?
8. 경제 공부를 게을리하지 마라
기준 금이 15%가 낮다며 욕을 먹던 시절이 있었고
우리 주변 아파트가 1억 일 때가 있었으며
삼성전자가 만원일 때도 있었다
이렇게 예금 > 부동산 > 주식으로 재테크는 변했다.
주식이 평생 재테크는 아닐 수도 있다.
주식을 위해 시장을 살펴보는 김에 경제도 살펴봐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보면 우리나라에 다가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9. 공부를 하면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옷 하나 사는 것도 세탁법, 재질, 디자인, 가격을 비교해보고 사는데 주식은 그냥 남들이 좋다니까 구매하는가?
옷은 교환과 반품도 가능하기에 내가 투자한 돈의 가치가 지켜지지만
주식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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