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빵과 함께 섭취한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오늘은 어느새 단골이 되어버린 땅콩빵 카페 피넛 그레잇에서
바닐라 라떼(4.0)와 땅콩빵(4.5)을 시켜서
읽은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2017년 중국 정부에서 판매 금지를 할 정도로
중국인의 국민성을 파헤친 책을 쓴 중국 천재 심리학자 우즈훙의 책입니다.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은 우즈훙 저자가 20여 년간 연구한 정수를 모은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시리즈 중 하나로
외로움, 나르시시즘, 꿈, 성장 등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루고 있습니다.
외로움의 일상화는 스스로를 곤경으로 몰아넣고, 이를 깨는 것도 어려워지는 데
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저자 우즈홍은 강조한다.
관계의 본질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달아 보자.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목차 간단 소개
Prologue
자신에게 나르시시즘을 허하라
Part 1. 내 안의 나르시시즘
1. 나르시시즘 vs 사랑
2. 나르시시즘 vs 관계
3. 나르시시즘 vs 일상
Part 2. 내 안의 외로움
1. 나 더하기 외로움
2. 관계 더하기 외로움
3. 가족 더하기 외로움
4. 사랑 더하기 외로움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사랑의 아픔으로 마음을 닫고 살아던 남자가
순수한 여주인공과의 하우스 메이트 사건을 통해
마음을 열어가는 드라마로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외로움과 나르시시즘, 관계 심리학을 보여준 드라마라 생각이 들어 언급하게 되었어요.
이번 생은 처음이라 中 외로움과 나르시시즘
사랑하던 사람과 이별할 때 들은 다른 사람과 사랑하지 말라는 말이 마음의 족쇄가 되어
집과 고양이만이 세상의 전부이며, 더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비혼으로 살아가는 남주인공 세히
집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월세 수입을 줄 하우스 메이트를 찾던 중
각자의 오해로 인해 남자와 여자의 동거가 시작이 되고, 계약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진짜 사랑을 하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둘은 이별을 선택한다.
그 과정에서 진짜 사랑을 알게 되고, 닫혀 있던 마음을 열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주인공들
지독한 외로움만이 가득한 이 드라마에선 나와 관계, 가족과 사랑 모두에서 외로움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후 사랑을 알게 되며 기존 마음의 문을 닫으며 집착하던 집을 포기하며
나를 사랑하게 되고, 상대를 사랑하게 된다.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을 읽으며 이 드라마가 생각나게 된 것은 과연 우연일까?
자기 통제는 외로움을 부른다,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中
며칠 전 올려드렸던 독서 후기에서
오지 않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라는 글처럼
현재를 통제하고, 나를 통제해서 무언가를 준비할 때 생기는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있지 않으세요?
착한 아이 증후군, 나는 부모이기 때문에,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이 모든 게 자기 통제 중 하나가 아닐까?
나이가 들면서 그러한 통제에서 벗어나서 나를 사랑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데
역시나 그럼에도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현실과 미래, 원래의 나와 사회의 나 사이에
딜레이는 어쩔 수 없더라고요.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루는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을 읽게 된 이유는
현재의 나와 되고 싶은 나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주제라 읽게 되었어요.
자기만의 경계를 확보하라,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中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자주 언급되는 19호실
사람들과의 관계를 가지다 보면 느끼는 자기만의 경계의 필요성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 관계에서도 지키고 싶은 비밀이 있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모두 아는 이야기지만, 살다 보면 지키며 살아가기 힘든데,
저는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등의 저서를 꾸준히 읽어가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곤 합니다.
불멍, 물멍 등의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면서 책을 읽는 게 좋더라고요.
좋은 카페가 저희 집 근처에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책으로 하는 인생 점검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을 본인에게 주입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들의 생각도 들어본다는 개념으로 책을 주로 읽는데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또한 20여 년간 심리학자로 살아온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나의 생각이 틀린 건 아닐지도 모르겠구나
그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길을 가는 거일 뿐이구나
나를 사랑하고, 외로움도 받아들여야 주위에 진심을 다할 수 있구나
외로움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나르시시즘이 자뻑이 아닌 자존감일 때
나는 나로 존재할 수 있고 남들 앞에 가면이 아닌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거구나
그럼 현재의 외로움은 슬픈 일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 과정이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시간 내 영혼을 다독이는 심리학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책을 통해 인생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2022년은 더욱 내가 나일 수 있기를 바라며
외로움을 곁에 둔 채로 관계를 더욱 가까이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