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음식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일을 하다 보면 회사 근처 가게들이 자주 먹어서
질려 새로운 가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실 텐데
이번에 새로 생긴 대구곱창전골 맛집인 희희낙곱을 소개해 드려고 합니다.
이것은 이 가게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
꽝꽝 언 아이스크림을 억지로 퍼서 만드는 게 아닌
무려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가 따로 있어서
간단하게 손잡이만 당겨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만든 다음 나와서 걸어가다 보면
다 녹아내려서 손이 찐득해지고, 결국 버리게 되는 것과 달리
핑거 푸드 형태로 미니미니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주문은 눈치 볼 필요 없이 태블릿 PC 무인 키오스크로
간단하게 주문이 가능해요.
대구곱창전골 두류동 맛집 희희낙곱 메뉴판
살짝 안보이기도 하는데, 적어드릴게요.
낙지곱창전골
小 , 2인분 24,000 원
大, 3~4인분 38,000 원
볶음밥 2,000 원 (셀프)
곱창튀김 18,000 원
낙지볶음 2인분 21,900 원
*점심특선 낙지덮밥 10,900 원
육전 11,900원
대패삼겹배추찜
小, 배추+고기 2 포기 15,900 원
大 고기+배추 3 포기 18,900 원
★하이볼 6,000 원
이벤트도 있으니 간단하게 참여해 보세요.
특정 키워드를 해시태그하여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업로드할 경우
음료수 1개 또는 공깃밥 1개 中 택 1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해당 키워드에서 내가 쓴 블로그 포스팅이
1페이지에 노출이 될 경우에는
무려 18,000 원짜리 곱창 튀김을 무료로 서비스해 준다고 하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한번 참여해 봐야겠죠?
밑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와요.
이곳의 낙지곱창전골은 점심에 먹기에도 좋아요.
맛을 설명드릴게요.
우리가 흔히 아는 곱창은 사골육수 같은 느낌으로
먹다 보면 기름지고 입술이 찐뜩한 느낌이 드는 묵직함을 가지고 있다면
이곳의 맛은 시원 칼칼한 매운탕을 먹는 듯한 느낌으로 시작해서
끓이면서 점점 진해지는 맛을 가지고 있어서
점심으로 먹어도 좋고, 저녁에 간단하게 하이볼과 함께
먹어도 괜찮을 가게입니다.
하이볼이 6,000 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저녁에 간단하게 술안주 삼아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인테리어도 다른 대구곱창전골과는 달리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가지고 먹을 수 있어요.
처음에 발견했을 때는 양식집인 줄 알고 있었거든요.
볶음밥은 셀프라서 만드는 재미도 있고,
볶음밥이 만들어지는 동안 뻘쭘하게 차렷자세로
멍하니 볶은밥이 만들어지는 모습만 바라보지 않고,
지인들과 이야기하면서 볶은밥을 볶고
꾹꾹 눌러서 적당하게 누룽지도 만들 수 있어요.
음식의 경우 미묘한 차이로도 맛을 결정하는 만큼
꼼꼼하게 세심한 센스가 필요로 하는 것인데
인테리어만 봐도 얼마나 세심히 센스 있으신지 알 것 같았고
결과적으로도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곱창전골만 간단하게 먹고 와서
다른 음식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일단 맛있는지 확인하고 왔으니 다음에는 곱창튀김도 먹어보고
대패삼겹 배추찜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대구 두류역 15번 출구, 1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16번이 조금 더 가까워요!
오픈은 오전 11시
마감은 오후 11시
브레이크 타임은 16~17시로
깔끔한 밥집이에요.
술도 맥주와 소주도 팔지만
늦게까지 먹는 술집으로의 낙지곱창전골이 아닌
가볍게 먹고 헤어지는 요즘 시대에 맞는
가벼운 밥집이자 술집으로의 곱창전골가게입니다.
주소 : 대구 달서구 야외음악당로 45길 70, 1층
인근에 저희 공유오피스 디노플레스 두류점도 있으니
사무실 임대가 필요하신 분들은 식사 후 커피 한 잔도 먹을 겸
투어 한번 와보세요!
그런데.. 블로그 포스팅, 티스토리도 노출되면 곱창튀김 주시나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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