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를 넘어 해탈의 경지로 글을 쓰네요 ㅎㅎ
이 글을 보시는 대구 북구 사장님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100명의 사장님 중 한 분이라도 폭탄을 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공유 권해드립니다.
개인정보 보호법이 있기에 여러 가지 정보는 안드리지만
남성 근무자 이름: 오현 / 나이:25 (편의점 경력 1년 주장)
여성 근무자 이름: 혜지 - 오현의 여자친구
남자 근무자 이름이 흔하지 않아서 알 수 있을 거예요
결론부터 말하면 일은 지지리도 안 하는 아르바이트생이
당일 근무 5시간 전에 Run~! 했습니다.
저희 점포 정말 야간에 할 게 없습니다.
오늘(6일) 새벽 동안의 매출이네요
1시간에 3건에서 최대 14건만 결제하면 나머진 텅텅~
그런데도 보이는 일만 하고 보이지 않는 일은 농땡이..
그러다 RUN 했네요
야간이라 몸이 아프다?
채용 당시 제가 말했는데 오후 가능하냐고?
본인이 야간 한다고 해놓고 야간이라 잠 설쳤고
몸 아파서 오늘부터 안나 갈래 뿌액~ 시전!
그것뿐만 아니라 충분히 오후대로 바꿀 수 있었어요
도중에 오후 아르바이트생이 그만두면서 자리가 있었거든요
그때는 말 안 하고 있다가 RUN 해버리는 건 멀까요?
25살이면서 이 정도 RUN은 아니지 않나요?
<사건 전말 정리>
1. 야간 알바 채용에 신청
2. 오후 알바가 시급해 오후 알바는 어떠냐고 추천했으나 본인 야간 희망
3. 여자 친구 오후 알바 추천
4. 불안함이 있었으나 채용
5. 여자친구 근무 3일째 취업되었다고 내일부터 못 나오겠다 시전
*취업이 중요하니까 그럴 수 있지 생각하고 이별 선물까지 주고 좋게 마무리
*오후 근무로 바꿀 수 있었던 기회였으나 아무 말 안 함
6. 여자 친구 그만두고 일주일 추가 근무 후 23~08시 근무인데 18:30분에 오늘부터 안 나갈래요
결국 저는 08~16시 근무하고 쉬고 있었으나
알바의 발작으로 인해 야간 근무를 하기 위해서 3시간 취침 후 현재 일하고 있고,
다음날 오전근 무도 저이기에 17시간 근무도 확정이네요^^
8시간 근무 후 3시간 자고 17시간 근무
퇴근하면 집에 가서 씻고 바 로자도 5시간 자고
다시 출근해서 17시간 근무해야 하네요~
대면 수업이 시작해서 다른 근무자들도 대체 근무가 불가능하고
코로나는 갑자기 대면 수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도움 지지리도 안되네요ㅋㅋㅋ
알바 채용공고는 올렸는데
빨리 뽑혔으면 좋겠네요~
진짜 요즘엔 기본이 안된 애들이 많은 거 같아서
꼰대가 될 수밖에 없는 시대인 거 같아요ㅠㅠ
라떼를 찾기 싫은데도 자꾸 라떼와 비교를 하게 되네요;;
신세 한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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