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과거의 나와 결별하기 위해 선언하고 왔습니다.
"헤어져 우리!"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기에
나와의 이별을 고하고 왔어요.
바로 헤어지지는 못하겠지만 차차 시간을 두고 환승 이별하려고요.
두 친구가 숲에서 맹수 한 마리를 만났다.
그러자 그중 한 명은 바로 가벼운 운동화로 갈아신었다.
다른 사람이 말했다. "아무리 신발을 바꿔 신어도 맹수보다 빠를 순 없어"
그러자 그 사람은 "난 너만 뛰어넘으면 돼"라고 대답했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남과 비교하는 이유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며
비교는 살아남고자 하는 본능이자 천성이라고 합니다.
저는 책의 처음부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호랑이 같은 맹수는 없지만
흡사 지옥과도 같은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좋은 신발, 가벼운 신발, 충격 흡수가 잘되는 신발을 신어 야하기에
상대방의 신발이 어떤 종류이며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비교하는 거였어요!!
그런데 우리는 비교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질투 vs 부러움
질투는 내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갖고 누리는 것을 잃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부러움은 남이 가진 것을 보고 자신도 갖기를 원하며, 선망하는 대상처럼 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질투를 마음에 품는 것과 부러움을 마음에 품는 것
모두 나에게 달려 있다는 거였습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이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저서의 P25까지의 내용입니다.
초반부부터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로 깨달음을 얻다 보니
그 이후로는 글에 푸욱 빠져 읽어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스로 남을 미워하고, 내가 못난 것으로 만들고
더 나아지지 못함에 화를 내고 초조함을 느꼈던 것이었습니다.
얼핏 알고는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최근 나의 예민함은 내 성격이 문제다 말하고 다녔지만
저는 그저 성격이 완벽주의자임에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차차 내려놓아야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차차 내려놓아야지 보다 어쩔 수 없다고 먼저 생각했다니..
제 성격이고 제 행동에 대한 선택이기 때문에
내려놓자를 선택했으면 되었는데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었는데
'난 원래 이렇다' 틀을 잡아놓고 상황을 합리화시키고 있었네요
저의 독후감은 항상 책의 내용을 거의 담지 않는데요
책의 저작권 문제도 있지만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느낌적인 느낌만을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도서관에서 빌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리니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를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책을 읽다 보니 제가 한때 저 자신의 행동을 바꿔 이미지를 바꾼 적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 자신이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최근 나는 이래. 틀을 박아 놓고 살고 있었더라고요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아웃사이더에 가까웠습니다.
몇몇의 친구들이랑 관계를 형성하고 굳이 관계를 넓히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입학 당시 저희 형이 대학교는 반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기에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친구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
아싸 된다 라고 말을 해주었고
저는 대학교 입학 당시 학생회 형, 누나들 옆을 항상 따라다녔고
이후 학생회를 하는 등 먼저 나서서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선후배들의 관계가 넓혀졌고
흔히 인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렇게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었고,
작은 행동의 변화만으로도 아싸와 인싸의 삶을 살 수 있었었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힘이 든다는 이유로 집 밖을 나가는 횟수가 줄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문장을 남발하며, 먼저 연락하지 않는 것을 합리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거리가 생기게 되는 관계
하지만 그러한 관계들도 직장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거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지 않을 수 있었더라고요
할 수 있다 되뇌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 되뇌이면 할 수 없어지는 것처럼
행동은 본인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를 보면 그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 담겨있다고 하죠?
1장 나의 감정 패턴을 돌아보라: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이유
1) 누가 나의 행복을 앗아갔는가?
2) 만족과 현실 안주는 다르다
3) 구속받기 싫고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사람들의 흔한 착각
4) 감정을 직면하고, 마주하고, 받아들여라
5) 타인이 준 한 번의 상처에 너무 오래 아파하지 마라
6) 불안에 잠식되지 않는 법
7)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8) 마음속에 억울함이 가득하다면
9) 내 허락 없이는 누구도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0) 자신감과 자부심에 대한 오해
11) 분노는 나쁜 것이 아니다
12) 감정 패턴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다
2장 나의 사고 패턴을 바꿔라: 행복은 선택이다
1) 내가 원하는 인생은 내 안에 저장되어 있다
2) 대응 패턴이 우리의 인생을 좌우한다
3) 기쁨 혹은 고통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4) 미루는 습관 때문에 인생을 망치지 마라
5) 배신 뒤에는 상처 입은 마음이 숨어 있다
6) 오늘의 나를 만든 건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밴 내면의 패턴
7) 지금 이곳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3장 나의 관계 패턴을 점검하라: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1) 다른 사람과 소통이 잘 안 되는 이유
2) 사랑은 늘 어렵다
3) "난 안 돼"라는 제한적 신념을 깨트리다
4)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5) "관계는 우리 인생에 의미를 부여한다"
6) 나를 조종하는 말 "널 위해서야"
7) 새로운 연애를 꿈꾸지만 늘 비슷하게 반복한다
8)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관계 패턴을 살펴보라
9) 태도를 바꾸면 껄끄러운 관계가 풀린다
10) 왜 그토록 싫어하는 모습을 그대로 닮아 버릴까?
11) 매일 하는 말 한마디부터 바꿔라
알고 있던 것들도 무뎌지고 잊히기 때문에
책을 통해 매번 배워가야 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모르는 것을 경험으로 배우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지만
책을 통해 깨달으면 상처 없이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지 않아도 여러분은 바뀔 수 있습니다.
제가 바뀌었던 것처럼, 앞으로 바꾸어 나갈 것 처럼
하지만 제가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저서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여러분께 저와 같은 경험이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건 걸어서 서울로 갈 수 있다는 사실뿐입니다.
하지만 책을 보는 행위는 걸어서 서울로 가는 최단거리를 알고 장애물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것들을 추가적으로 제시해드릴 것입니다.
팔 굽혀 펴기는 그냥 엎드린 다음에 팔을 굽혔다 펴는 것이라는 것만 알려주기보다
팔은 어깨넓이만큼 벌려 짚고, 다리는 모으거나 힘들면 무릎을 댄 다음
팔꿈치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손끝과 팔꿈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몸에 붙여 구부린다라는
자세한 조언에 여러분은 팔 굽혀 펴기를 해보지 않고서도
제대로 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책을 읽고 후기를 공유하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본인의 성격과 행동을 바꿔 관계를 바꿔보려고 하시는 분들께서는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꼭 읽어보시고
저와 같이 조금의 깨달음이라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서 후기만 쓰면 많은 걸 공유해드리기 위해
사설이 길어지는 점..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것을 여러분과 조금이라도 공유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10월에는 책 한 권 읽어보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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