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돼지고기 중에 특수부위?라고 해야 하나
잘 알려지지 않은 부위 중 하나인 꼬들살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동네에 고깃집이 생겼는데
들어가 보니 저렴하게 행사해서 판매하길래
구매해본 꼬들살입니다.
돼지고기 목부분이라고 하는데
꼬들살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처럼 꼬들 거려요
행사 가격으로 5,140원 행사 전에는 저 정도 양이 7,000원쯤 했던 거 같았어요
때깔 나쁘지 않지요?
양이 많아요 저 혼자 먹었을 때 3일에 걸쳐서 먹었어요
제가 많은 양을 먹지 않는 편이긴 한데
1인분 정도는 먹는 편이에요~
한 끼 기준 2명이서 먹으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 정도는 될 거예요
고기를 지글지글 자글자글 보글보글? 굽으면
이렇게 맛있게 완성!
고기 부분은 고기고
저기 비계처럼 보이는 부분이 비계처럼 말랑? 하는 게 아니고
꼬들살이란 명칭처럼 꼬들꼬들 한 식감을 지니고 있답니다.
그 회를 먹을 때 뱃살 같은 느낌?
그래서 쌈장이랑도 어울리지만
초장이랑 먹으면 기름진 뱃살을 먹는 듯한 느낌이에요~
요즘 고기들은 고기 향이 많이 나지 않아
고기 맛이 잘 안 나는데
꼬들살도 향은 거의 없는데, 비계 부분이 꼬들 거려
회와 고기를 같이 먹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제가 구매한 곳은 향아축산물프라자 침산인데
지도 링크 걸려고 검색하니까 프랜차이즈 식육점이네요
꼬들살이 모두 파는지는 모르겠고
저희 동네에 있다고 다른 동네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드셔 보시고 싶으신 분은
근처 향아축산물프라자에 가보세요~
*절대 광고 아닙니다^^ 5,000원짜리 고기 협찬받아 글 쓰지 않아요 ㅋㅋㅋ
짜파게티에 싸서도 먹어봤는데
짜파게티는 컵라면은 맛없는 거 같아요;;
봉지 짜파게티에 꼬들살 얹어 먹었으면 맛있었을 것 같은데..
9월에 짜파게티 컵라면 행사하기에 사다둔 게 있어서
컵라면으로 대체한 게 실수였습니다.
꼬들살 한 번쯤 드셔 보세요
쌈장과 함께 초장도 준비하셔서 꼭 한번 드셔 보세요~!!
가격도 맛도 만족스러웠던 꼬들살 내돈내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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