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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아파트 청약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초보편)

by 팩폭오지쥬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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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약 당첨을 통해 알게 된 점들을 알려드리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청약 당첨되기 전에 정말 하나도 몰랐는데,

알아보려고 이것저것 포스팅도 봤는데 어려워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던가요?

청약이 당첨되면서 이래저래 상담받아보고 하면서 알게 된 사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청약이 되면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내야 한다.

그 계약금 또한 층수마다 금액이 달라 층수가 확정된 다음 금액이 확정된다.

저의 경우 36층이 당첨되어, 총가격은 572,700,000원

계약금은 10%니까 57,270,000원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건 깡통 차를 살 때의 가격이고

옵션이 들어가면 금액이 달라집니다.

 

우선 계약금 넣을 때 같이 넣어야 하는 돈은 발코니 확장 금액입니다.

그 금액만 총금액 27,000,000원

 

계약금으론 10% 2,700,000원을 내야 해요

그래서 거의 6천만 원에 가까운 돈을 계약금으로 내야 했답니다.

거기에 옵션이라고 불리는 것들

시스템 에어컨, 주방 타일, 최신식 후드 등은

이후에 선택한다고 하더라고요

 

기타 옵션의 경우 계약금은 20%였는데

아마 이는 다 다를 것 같아요

 

중문 120만 원, 주방 타일 120만 원, 시스템에어컨 2대 320만 원이었어요

계약금은 20%로 각자 계산^^

 

이처럼 초반에 돈이 훅 나가니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현재 대구는 거의 청약과열지역으로

중도금이 50% 나와요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40%

 

일반적으론 70% 나온답니다.

 

 

그러면 10%는 자비로 계약금을 치르고

70%는 중도금으로 대출받아 치르고

 

남은 20%는 입주할 때 내면 되는 거라

공사하는 2~4년 사이에 죽어라 벌어서 내면 돼요.

 

잔금 낼 때 발코니 확장 및 기타 옵션 들의 잔금도 내야 하니

잘 계산하셔야 해요.

그리고 중도금 대출 시에는 세대분리를 해야 하는데

형제 중에 독립한 사람이 있으면 

그 밑으로 들어가면 동거인으로 분류되어

세대분리로 인정된다고 하니

 

세대분리를 위해 아까운 월세 내면서 원룸 계약하시지 마시고

형제 밑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들어가고

상가를 가지고 있다면 상가 쪽으로도 세대분리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중도금 대출은 계약 후 6개월 이후에 하니

세대분리는 천천히 진행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계약금도 제가 예비당첨자라 토요일에 동, 층 뽑기를 진행했는데

뽑은 날 바로 1,000만 원을 우선 입금을 해야 하고

다가오는 월요일에 나머지 5,000만 원을 입금해야 해서

 

당첨되고 나면 대출받아서 계약금 치러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X!! 

 

층수나 동이 마음에 안 들면 계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대출을 받아서 바로 입금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함정이 있으니

당장 현금이 없으신 분들은 대출이 얼마 나오는지 알아보고

대출 신청도 예비당첨이 발표 나기 전에 신청해야 해요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예비당첨으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게..

중도상환 수수료도 있을 텐데..

 

그래서 계약금 정도는 가지고 있거나

예비 순번을 보고 대출을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450세대 정도였나?

거기서 예비번호 83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첨이 되었고,

그 뒷번호까지 어느 정도 진행하던데

 

대구가 최근 아파트 공급이 늘어 공급 과잉으로 인해 운이 따라줬고,

예비번호가 나오면 분양 사무소에 전화해보셔서

가능성이 있을지에 대해서 여쭤보세요!

 

저는 층수 뽑기 당일에 OTP를 안 가지고 가서

계약금 1,000만 원 보내야 하는데 비상이 걸렸는데

그분이 83번이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데.. 집은 멀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당첨자 중 포기해서 생긴 미분양 건수

+ 예비당첨자 중 서류 제출 인원 등의 정보를 토대로

어느 정도 예측은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로써 분양, 청약에 대해 1도 모르던 아기 수준의 제가

얼떨결에 당첨된 청약으로 인해 겪으며 알게 된

분양, 청약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크게 어려운 것도 없는데

당첨되기 전에 글을 볼 때는 어찌나 복잡하던지;;

 

제 글로 인해 아파트 청약에 대해 미리 준비도 하고

청약에도 당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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