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재는 요기요 직원인 사람입니다.
곧 퇴사할 예정이고요, 지역이 안 나눠져 있어 서로 뺏고 뺏기는 강한 영업 강도에
인식이 좋지 못한 배달 어플로 인해 퇴사할 예정인데
그만두기 전에 요기요 활용법이나 알려드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직원 인증부터 먼저 하고, 요기요 활용법 시작하겠습니다.
배달 플랫폼을 거부할 수 없는 것이 현실
그렇다고 끌려가면 돈 버는 건 플랫폼인 경우가 많은데
이용하실 생각은 해보셨나요?
배달의 민족 이용자는 2000만명
요기요 이용자는 750만 명
이 중 요기 패스 이용자는 100만 명
배달의 민족보다 못하지만 750만 명이라는 수는 버리기 아까운 숫자이고
요기 패스 이용자 100만 명은 요기요만을 이용하는 숫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지 않고 요기요에만 등록한 배달 업체는 없다고 보이죠
그래서 수많은 업체들 속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주문수가 저조한 업체가 다수
그래서 노출이 되기 위해 클릭광고를 이용하는 사람이 생기는데
그중 하나가 저희 형이었습니다.
실제 저희 형 가게인데, 제가 요기요 입사하기 전에는 요기요를 사용하다 이용료로 해지한 상태
우리 가게 클릭을 이용하는데 한 번 클릭당 나가는 비용은 210원
보통 4~6번 클릭에 한 번 정도 주문이 들어오던데
그 가격만 840원 ~ 1,260원
여기에 배달의 민족 수수료 6.8%를 더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지 말고 우리 가게 클릭은 배달이 안 일어날 수도 있는데 나가는 돈이니
배달이 없어서 노출을 시키고 싶으면 요기요 활용을 해라
12.5% 수수료를 내지만 범위 제한 없이 노출 가능하고
배달이 있을 때만 5.7% 수수료 (1만 원 주문 시 570원) 더 내면 되지 않느냐
배달이 들어와서 더 내는 돈이랑
배달이 안 들어와도 나가는 돈이랑
뭐가 더 이득이냐는 말에 요기요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달앱을 두 개 동시에 켜놓고 있다가 배민 배달이 들어와서 준비하고 있는데
요기요에서도 들어오고, 홀도 손님이 들어오면 너무 정신없다는 부분 또한
한 곳에서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다른 어플을 잠시 닫아놓으라고 했습니다.
요기요 활용법, 요기요 배달 프로그램 우측 상단 가게명을 클릭하면
30분, 1시간, 2시간 영업정지를 쉽게 걸어놓을 수 있습니다.
배달이 안 들어올 때는 두 개의 앱을 모두 켜놓아 가게 노출 가능성을 극대로 끌어올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1분 내외의 시간을 들여 다른 앱을 잠시 닫아놓아라
그러면 주문이 밀려 정신없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며
우리 가게 클릭 같은 주문이 일어나지 않아도 돈이 나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수수료(기본) | 우리가게 클릭 4회 | 1만원 주문당 총 비용 발생 | |
배민 | 6.8% | 840원 (클릭당 210원) | 680원 + 840원 = 1,520원 |
요기요 활용법 | 12.5% | 0원 | 1,250원 |
수수료(기본) | 우리가게클릭 | 노출범위(기본) | 깃발 1개 당 | 총 비용 | |
배민 | 6.8% | 840원 | 1.5km (음식점) | 80,000원 | 680원+840원+ (80,000/한달 거래수) = 1,520 + @ |
요기요 활용법 | 12.5% | 0원 | 제한없음 | 0원 | 1,250원 |
음식점의 경우 노출 범위를 늘리기 위해 깃발을 많이들 꽂으시는데
보통 10개 정도는 꽂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가게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배달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가게의 경우
1개만 꽂더라고 비용 부담은 큽니다.
그러면 저처럼 저렇게 계산을 해보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요기요 활용법으로 요기요를 같이 오픈을 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가게를 노출시킨다.
그러다 총 배달 건수가 많아져 쳐내지 못할 경우 요기요를 닫아
배민으로 건수를 다 몰아 깃발(고정비)에 대한 건당 비용을 줄인다.
요기요 활용법
그리고 요기요의 경우 배민을 따라잡기 위해서 쿠폰을 많이 뿌리는데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이용자는 배민이 아니라 요기요를 이용합니다.
이용자는 플랫폼 한 곳에 절대적 충성을 하기보다, 쿠폰 등의 혜택에 따라, 가격에 따라
움직이기 마련이니깐요
그래서 요기요도 같이 활용하라는 말씀을 제 담당 점포들에게는 많이 전달드립니다만.
제가 영업하러 들어가는 사장님들은 이러한 설명도 듣기 싫어하셔서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요기요 활용법
그리고 요기요를 사용하지 않으면 저와 같은 영업사원이 방문하는데
지역이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해당 지역 영업사원들이 각자 경쟁을 하며 방문을 하게 되고
한 달에도 3~5명의 요기요 영업자가 방문할 것입니다.
그게 귀찮다 하시면 가입을 하신 다음에 영업시간을 조정하여 조용한 시간에만 오픈을 한다면
귀찮은 요기요 담당자도 더 이상 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고
조용한 시간에 가게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광고로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기요 활용법을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점심시간에 배달도 많지만 홀 손님도 많고, 퇴근 시간대 손님이 많다.
하지만 그 이후 시간은 손님도 배달도 뜸해 여유롭다.
그러면 배민은 항시 오픈을 해둔다고 하더라도
요기요는 영업시간이 11:00시 오픈이지만 13:00부터로 정해두어 점심시간에는 오픈을 시키지 않고
18:00~20:00를 브레이크 타임으로 설정해두어 손님이 몰리는 퇴근 시간에도 닫아두어
주문이 몰려 동선이 꼬이는 일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외 주문이 뜸한 시간에 요기요를 오픈해둠으로써
그 시간에 배달이 한건이라도 들어오게 되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요기요 활용법을 사장님들에게 전달드리고 싶지만
긴 설명을 듣기 귀찮아하셔 전달드리지 못해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요기요 영업 체계 또한 영업 실적에만 목말라 있는 상태라
이러한 영업을 하지 못하는 입장이라 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만두기 전에 사장님들이 이렇게 플랫폼을 이용해서 매출을 극대화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요기요에서도 반성을 많이 했으면 좋겠지만요
건당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 사업의 경우
최초에는 입점을 많이 시켜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하기에
현재와 같은 영업이 필요할지 몰라도
덩치가 그래도 커지기 시작한 시점이라면 입점에만 목말라 있지 말고
계약한 점포들에서 보다 많은 건수가 나올 수 있도록 관리하는 영업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높은 수수료를 가지고 있지만 사용해야 하는 이유
요기요 활용법
1. 깃발(고정비) 없이도 범위 제한 없다는 장점
2. 바쁜 시간대 외 오픈을 해서 여유 시간에 배달을 확장, 매출 극대화를 하라는 방법
3. 요기 패스, 쿠폰 활성화로 요기요 이용 고객 증가
등을 사장님들에게 설명할 수 있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글이 길었지만, 내 점포를 기준으로 요기요를 이용하고 있는 가게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왜 그 가게들이 배민보다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요기요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을까
생각해보시고, 이유를 모르겠다면 가서 여쭤보시는 열정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달 어플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손님이 우리 가게를 방문해야 매출이 발생하지만
배달은 적게는 1.5km 반경 넓게는 4~5km의 고객들도 우리 가게를 찾아주어 매출이 발생되고
배민에서 낮은 수수료로 1,000 원을 벌었다면
요기요에서는 500 원이라도 번다면 그것 또한 발생하지 않았을 매출을 벌어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요기요 활용법을 이용해 보다 이기적이고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그 이익을 조금 더 극대화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잔소리를 하게 된 포스팅이지만, 요기요를 다니면서 많은 사장님들은 만나고
심지어 저희 형도 요기요를 이용하지 못하고 알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는
글을 통해 플랫폼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닌 이기적이게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고,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요기요 활용법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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