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해가 가기 전, 책을 하나 읽어보자 해서 선택하게 된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
영업을 오래 하면서, 말의 힘을 알기에 수없이 노력을 하며
말을 참 이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어요
그런데 최근 스스로가 많이 힘들어지다 보니
자기 방어적이게 되고, 말이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다 준 것 같았고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 신경적이게 되니까
더욱 많은 걱정을 끼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로부터 위로와 격려를 얻어
다시 심적 안정을 찾고 보니, 말을 잘하는 것
말을 잘 들어주는 것, 말을 아낌으로써 마음을 전달하는 것 등
실제로 겪으면서 나도 힘들어하는 사람이 생기면 힘이 되어주는 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보던 중 보게 된 책이에요
너무 가까이 다가가기보다 50cm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선물보다 더 기분이 좋아지는 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목이 좋아 보게 된 책은 10분 만에 80 페이지를 읽을 정도로
내용이 쉽고, 재밌게 읽혔던 거 같아요
책 표지에 이런 글귀가 있어요
자꾸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의 대화법
두 번째 만남이 더 기다려지는 사람
저 역시 그런 친구, 사람들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도 있고,
말없이 그냥 들어주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듯 선물보다 좋은 말이라는 게
꼭 좋은 명언 같은 말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잠깐 언급했는데 말을 아낌으로써 마음을 전달할 줄 아는 사람도
선물보다 좋은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제가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장이에요
이 책뿐 아니라 모든 대화법 관련된 도서의 핵심이 아닐까 하는데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에서
깔끔하게 표현이 되어서 좋았는데
작가의 표현이었을까요, 한글로 옮기면서 이런 멋진 표현이 만들어진 걸까요?
옮긴이, 최화연 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춘수 시인의 꽃에서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와 같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건
큰 의미를 가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누구 엄마보다,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팀장님보다 누구 팀장님이라고 이름을 불러주세요
친근감도 생기고, 호감도 상승하겠지만
책임감도 더 증가할 것 같아요!
상대방의 마음에 불을 붙인 방법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좋구나라고 느꼈지만
쉽게 하지 못하는 방법인데, 그 방법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서 한번 해봐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엄청난 노력과 엄청난 에너지가 필
요로 하는 과정이다 보니깐요
말을 안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루의 시작과 끝은 말로 시작되고 말로 끝난다고 할 만큼
말이라는 게 중요하다 보니
항상 잘하고 싶어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면서
다시 내 마음을 다잡고, 착한 말을 내뱉으려고 하는데
뻔하지 않게, 하지만 Fun 하게 책을 적어두어
가볍게 읽으면서 가볍게 마음을 다잡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말 잘하는 방법,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어느 정도의 큰 틀은 누구나 다 알고 있어서
읽으면서도 "아 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을 덮게 되는데
가르치기보다 본인의 사례로 "이렇게도 할 수 있더라?"라고 말해주는 거 같아
읽으면서 "아.."라는 탄식을 내뱉지 않은 책이었던 거 같아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제가 일하고 있는 디노 플레이스 미니 도서관에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 도서가 한 자리를 차지할 것 같아요
요즘 세계가 힘들고, 분위기도 다운되어 있어
개개인도 쳐져 보이고, 그로 인해 상대방에게 좋은 말을 해주기
더 힘들어지고, 날카로워진 것 같은데
제 주변부터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서로에게 좋은 말 한마디
밝은 인사 한 번이라도 나눌 수 있도록 변화되었으면 좋겠네요
돈을 들이지 않고도, 상대방은 기쁘게 할 수 있는
그것이 말 그대로 선물 같은 말하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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