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을 하다가 들린 하루 앤 도넛입니다.
요기요 배달을 안 하고 있는 가게이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정말 그냥 눈에 띄어서 갔답니다.
혼밥 하기가 쉽지가 않다 보니 도넛을 자주 먹게 되는 거 같아요.
비산동 교동도나스, 진천동 하루 앤 도넛 등
하루 앤 도넛 위치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나 검색해보니
진천역 펌프 커피를 들렸다가 다른데 영업 가는 길에 들렸던 것 같아요
2022.09.09 - [일상정보] - 진천동 카페 펌프커피 컵이 너무 이뻐요
저희 집과 거리가 조금 있다 보니 진천역 쪽은 쉽게 가기가 힘들어
자주 먹긴 힘들지만, 근처에 간다면 또 들릴 마음은 있습니다.
하루 앤 도넛 메뉴 종류입니다.
보자~ 27가지 종류의 도넛이 있네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도넛 집이라 직접 저 많은 도넛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루 앤 도넛 메뉴별 가격을 알아볼까요?
도넛은 하나에 1500 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500 원이네요
밥값이 보통 7~8천 원 정도 하니, 밥과 커피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
도넛을 자주 찾는 거 같아요
영업을 하면서 혼자 외롭게 밥을 먹고, 커피까지 먹으면
대략 1만 원이라면 20일, 20만 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제가 하루 앤 도넛에서 고른 메뉴는 베이비 공룡알 빵과
하루 단팥, 하루 찹쌀 이렇게 4개를 고르고
1개의 도넛을 서비스로 받았답니다.
3개만 먹을까 했다가 4개를 골랐는데, 5개가 되는 마법
하루 앤 도넛 사장님도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거예요
요기요 영업사원이 들어와서 명함 하나 내밀더니
설명도 없이 도넛을 고르고, 계산하고, 바로 나가버렸으니깐요
영업사원으로 실적이 중요하지만 강요는 하지 않는답니다.
속이 꽉 찬 것 보이시나요?
그런데 너무 많아서 먹기 힘들거나, 막 흘러내리거나, 느끼해지는 느낌 없이
적당히 꽉 차있달까? 드셔 보셔야 알 것 같습니다.
요기요 영업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재미를 다시 느끼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친구랑 맛집 탐방도 다녔었는데, 나이 드니까 먹어본 맛 들이고
맛집이라곤 하지만 맛은 있지만 그렇게 우아할 정도는 아니라
흥미를 잃었었는데, 아는 맛이라도 다양한 맛을 먹고 싶을 때마다
먹는다는 재미가 사는 재미네요!
이제 글을 마무리할게요.
일을 하고 퇴근해서, 밥 먹고, 운동하고, 씻고 와서 취미로 글까지 쓰니
하루가 너무 좁네요.
어? 하루? 하루 앤 도넛?
죄송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그래요;;
12시 되면 내일 영업 갈 신규 가게들 리스트업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현재 시간은 11시 52분이랍니다.
하루 앤 도넛 사장님이 이 글을 보고 가입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지만
아니어도 맛있는 시간을 저에게 주셨으니 만족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글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일상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유오피스 디노플레이스 경대병원역에도?! (4) | 2022.09.24 |
---|---|
모루동, 모루 식당 반월당에서 만나다 (1) | 2022.09.23 |
비산동 교동도나스 찹쌀도넛 (8) | 2022.09.18 |
매일 새로 만드는 대명동 케이크 맛집 커핑 (4) | 2022.09.16 |
성당못 도넛 맛집 덕크로싱 도넛 (1) | 2022.09.15 |
댓글